반응형 남극 빙하 탐사 국내 연구진이 150만 년 전 기후 정보를 담은 남극 빙하 탐사에 성공했다. 극지연구소는 이주한 박사 연구팀이 미국 앨라배마대와 함께 국내 주도로 개발한 심부빙하투과 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남극에서 3500m 두께 빙하 탐사를 무사히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심부빙하는 최소 1000m 이상의 깊이에 존재하는 빙하로, 이 오래된 빙하를 밖으로 끄집어 내는 심부빙하 시추는 10년 이상 걸리는 초장기 프로젝트이다. 정확한 위치 선정은 사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레이더 탐사는 시추 전 성공률을 높이는 필수 작업에 속한다. 연구팀이 탐사한 지역은 남극 대륙 돔C 지역으로, 남극에서 가장 두꺼운 빙하가 있다고 알려진 곳 중 하나다. 우리의 장보고남극과학기지와는 약 1300㎞ 떨어져 있다.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4.03.05 반응형